편의점 CU가 애견인과 애묘인들을 위한 펫 먹거리 상품을 선보였다.
편의점 CU가 반려동물의 안심 먹거리를 선보였다. EBS 인기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와 손잡고 제조사와 원재료까지 챙긴 제품이다.

애견인들을 위해 CU는 '세나개 칭찬간식 3종(소고기, 연어, 황태)'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칭찬소고기는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칭찬연어는 강아지부터 성견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작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칭찬황태는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준다.

애묘인들을 위해서는 '고부해 사냥간식 3종(연어, 단호박, 붉은귀리)'을 내놓았다. 이 상품들은 고품질 국내산 닭가슴살에 각각 연어, 단호박, 붉은귀리를 넣어 맛을 더한 게 특징이다. 맥주효모, 타우린, 녹차분말 등도 함유했다. 아기 고양이부터 노령 고양이까지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다.

이처럼 CU가 반려동물 먹거리까지 제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 것은 편의점에서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CU의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은 2016년 53.9%, 2017년 55.4% 증가했다.

최유정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 중 사료, 간식 등 반려동물 먹거리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90% 이상일 만큼 고객 수요가 많다"며 "CU에서 반려동물 관련 용품과 더불어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고품질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