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이색적인 굴비 상품을 추석 선물세트로 내놓았다.
현대백화점이 이색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프리미엄 영광 참굴비 선물세트 4종’인데 해양심층수 소금 등에 절인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참굴비는 ▲자염(햇볕에 말린 갯벌 흙을 바닷물로 걸러 가마솥에 끓이고 거품을 걷어내는 방식) ▲죽염(신안 천일염을 대나무 통에 넣어 황토 가마에 구워낸 방식) ▲해양심층수 소금 및 프랑스 북서부 게랑드 갯벌의 천일염으로 만든 소금 등에 간이 됐다.

통상적으로 굴비는 참조기를 천일염에 절인 후 바닷바람과 햇볕에 말리는 방식으로 대량 생산된다. 현대백화점의 이번 굴비는 특화 소금 4종류를 사용해 맛과 식감을 차별화했다. 해당 선물세트들은 지난 26일부터 종류별로 150세트씩 600세트 한정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가격(20㎝ 이상 10마리)은 4종 모두 26만원이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