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대표/S&T모티브 제공

2일 S&T모티브의 2분기 이익 모멘텀이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밝혔다. 유럽이 CO2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대체 파워트레인에 사용되는 구동모터 중 S&T모티브의 제품 라인업이 부각될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에 따르면, S&T모티브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4.2% 늘어난 25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227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177억원을 웃돌았다.

2분기 이익 모멘텀을 견인한 EV/PHEV/HEV 등 대체품들은 3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2분기의 HMG향 친환경 모터(EV/HEV)와 GM향 DU 의 성장세가 모두 3분기에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방산에 대해서도 유 연구원은 “방산은 고마진 수출분이 2분기~3분기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있어 2분기의 이익모멘텀이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