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고객들에게 문화 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아트뱅크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세계적 화가 ‘에바 알머슨(Eva Armisen)’과 손을 잡았다. 고객들에게 유명 예술 작품을 일상에서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에바 알머슨은 일상속의 행복한 모습을 유쾌하고 사랑스런 화풍으로 그림에 담아내 유럽은 물론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화가다.

부산은행은 에바 알머슨의 작품을 담은 새로운 통장과 카드를 창립기념일인 10월 25일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은행과 에바 알머슨을 공동 타이틀로 하는 전시회도 부산문화회관에서 오는 12월 25일부터 3개월간 열기로 했다. 전시회 개최 전인 10월 중순에는 부산은행 본점 1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프리뷰를 통해 30~40여점의 작품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김용규 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최근 디지털 금융의 발전으로 금융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으나 아날로그적 감성을 통한 고객과의 교감도 중요하다”며 “에바 알머슨과의 협약으로 예술의 감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앞서 지난달 26일 본점 오션홀에서 ‘시니어 고객을 위한 행복한 금융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은행은 ‘행복한 금융 10대 과제’를 시행키로 했다. 10대 과제는 각각 ▲시니어 특화 영업점 확대 운영 ▲시니어 서포터즈운영 ▲시니어 고객을 위한 쉼터 제공 ▲찾아가는 부산은행 어르신 창구 이동점포 확대 ▲시니어 맞춤 공연/행사 추진 ▲시니어 커뮤니티 여가 활동 지원 ▲시니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시니어 특화 금융서비스 제공 ▲시니어 금융교육 실시 ▲시니어 특화 금융상품 출시 등이다.



한국아이닷컴 주현웅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