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인증은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 및 재직 노동자에 대한 교육 기회가 우수한 기업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한미약품그룹은 한미약품과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한미정밀화학이 지난달 25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나란히 이 인증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승진자 교육, 중간관리자 교육, 팀장(관리자) 리더십 과정,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직책 및 직무에 맞는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수 한미약품 인사팀 이사는 “앞으로도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미정밀화학은 채용, 임직원 교육, 사내제도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곳은 기존 공채 시스템뿐 아니라 장기현장실습제도, 일ㆍ학습병행제, 수시채용제도 등으로 채용 채널을 다각화해 능력중심 우수인재 채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임종민 한미정밀화학 감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사내 HRD제도를 구축해 임직원 역량 강화 및 제약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인증 소감을 밝혔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