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에서 롯데의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하이마트 앱을 이용하는 고객은 매장을 방문할 시 QR코드를 통해 즉시 할인과 포인트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장 곳곳에 노출된 '롯데ON' QR코드를 통해 복권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최소 100점에서 최대 100만점까지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경품 이벤트는 테슬라 자동차, 갤럭시 폴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LG전자 8K TV 등으로 푸짐하다.
온라인몰에서도 행사가 진행된다. 롯데는 온라인몰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원 또는 100원에 구매 가능한 딜 상품을 선보인다.
추동우 롯데쇼핑 e커머스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롯데쇼핑 7개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온·오프의 경계를 허무는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하반기 내수 경기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 ON은 1번의 로그인 만으로 롯데 유통 7개사의 온라인 몰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4월 첫 선을 보였다. 검색창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검색하면 동일한 키워드로 검색되는 여러 상품을 한 번에 보여준다.
롯데쇼핑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 상반기 '롯데 ON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할 계획이다. 역시 유통 7개사의 모든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회사측은 3900만명의 롯데멤버스 회원과 1만10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 2000만 개의 상품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O4O(On-line for Off-line) 채널 구축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 ON은 7개 계열사의 협력과 시너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내년에는 롯데 ON과 더불어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