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이달부터 미국 2위 건자재 유통업체 ‘로우스’에 인조대리석 ‘하넥스’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로우스’는 전 세계에 2400여개, 북미에서 2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건자재 유통 체인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하넥스 제품은 미국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에 위치한 로우스 130여개 매장에서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L&C는 국내 세종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선 수출하고, 향후 미국 텍사스 하넥스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까지 추가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1년까지 북미 지역의 2000여 로우스 매장에 하넥스를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3년간 하넥스 매출(누적) 목표도 500억원으로 잡았다.

이종혜 기자



이종혜기자 hey33@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