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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내다본 현대차그룹 인사…女·40대가 핵심

  • (왼쪽부터)이용배 현대로템 신임 대표이사, 최병철 현대차증권 신임 대표이사.
현대차그룹이 지난 12월 27일 중장기 사업전략과 연계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용배 현대차증권 사장이 현대로템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그는 재무 분야 전문성을 토대로 현대위아와 현대차증권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로템에서도 역시 수익성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 혁신을 추진할 전망이다.

최병철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현대차증권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최병철 사장은 현대모비스 및 현대차 재경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양희원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바디담당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차체설계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그는 주요 전략 차종의 설계를 주도해온 만큼, 미래 모빌리티 대응을 위한 차세대 편의, 제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40대 초·중반 우수인재에 대한 임원 발탁 인사가 실시됐다. ▲연료전지설계실장 전순일(45) 책임연구원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권해영(44) 책임연구원 ▲연구개발경영기획실장 이동건(42) 책임연구원 ▲ CorpDev팀장 오재창(41) 책임매니저와, 현대자동차 ▲경영전략팀장 김태언(45) 책임매니저가 상무로 승진했다.

여성 임원도 3명이 신규 선임됐다. ▲제네시스고객경험실장 이인아(46) 책임매니저와 ▲현대차 지역전략팀장 이형아(49) 책임매니저 ▲현대·기아차 인재개발1실장 송미영(43) 책임매니저가 상무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장기 사업전략 효율적 추진과 그룹차원의 사업체계 변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기업문화 혁신 차원의 인사”라며 “미래 혁신 기술 및 신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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