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내년 3월 중기주주총회에서 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오 부사장은 특유의 업무 추진력은 물론 후배들과 격의 없이 지내 내부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졌다.
춘천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오 부사장은 32년간 대신금융그룹에서 경력을 쌓았다. 재무·금융통으로 불린다. 1987년 대신증권에 입사한 후 인사부장·재무관리부장·리스크관리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2011년에는 대신저축은행 상무이사로 재직했으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대신저축은행 대표직을 맡아왔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