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의 ‘동춘175’가 3040세대 여성들을 위한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세정그룹 제공
세정그룹의 ‘동춘175’가 3040세대 여성들을 위한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동춘 175는 세정그룹이 2018년에 만든 복합생활 쇼핑공간으로, 1974년에 지어진 1호 물류센터를 업사이클링한 곳이다.

12일 동춘 175는 지난달 여성복 브랜드 ‘플레이위드미’를 오픈한 데 이어 이달에는 '나인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봄 시즌 개편에 따라 신규 여성복 브랜드를 입점시켜 3040세대 여성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플레이위드미'와 '나인콥'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감각적인 상품을 선보이는 여성복 브랜드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일상 속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표방하는 동춘175는 앞으로도 3040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춘175에선 쇼핑, 휴식, 여가, 외식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오픈 당시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동춘175가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고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했다. 패션기업에 안주하지 않고 라이프스타일 유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