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이주영 기자] 맥도날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소방관들에게 버거 4200세트를 전달했다.

맥도날드는 최일선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중인 소방관들이 짧은 시간에 따뜻한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1955버거 세트 이용권 4200장을 대구·경북 소방본부에 지난 2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환자 이송 수요가 급증하며, 타 지역의 소방본부 인력들도 급파돼 구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소방관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격무에 시달려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jylee@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