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코로나 Free’ 상품을 온라인몰 ‘엘롯데’를 통해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집콕족’을 위한 실내용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미아점은 ‘엘롯데’를 통해 이같은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캐릭터 상품은 주로 마니아 고객을 겨냥해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와 ‘라인프렌즈’가 함께 탄생시킨 캐릭터 브랜드 'BT21' 등이 대표적이다.

'BT21'은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을 의인화한 캐릭터 브랜드다. 매력적인 외형과 개성있는 콘셉트,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전세계 고객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엘롯데에서 취급하는 BT21 상품은 총 80여개 품목이다. 여행용 캐리어, 장우산, 파우치, 카드홀더, 스티커나 노트와 같은 문구류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롯데백화점 미아점 7층 '팬더카페' 매장에서도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게임기나 캐릭터 상품뿐 아니라 요가 등 가벼운 운동을 돕는 제품들도 '코로나 Free'에 해당한다.

정종견 롯데백화점 미아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안에서의 생활이 늘어남에 따라 실내용 상품의 온라인 구매채널을 강화했다"며 "평상시 눈여겨두었던 머스트 해브 아이템들을 득템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을 다양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