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SNS 캡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서울 을지로 소재 유명 맛집 ‘을지로보석’에서 식사를 한 뒤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최근 정 부회장은 을지로보석 매장 한쪽 벽에 "을지로의 보석, 대한민국의 보석, 나의 보석, 우리들의 보석. 번창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정 부회장은 이 같은 글을 쓰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음식 사진 여러장을 SNS에 올렸다.

재벌 3세가 ‘힙지로’로 불리며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을지로를 방문했다는 점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 부회장은 평소 SNS를 통해 네티즌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주로 직접 만든 요리와 일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종종 맛집과 식료품점 사진도 올리는 경우도 있었다. 사진 속 맛집이 외식 사업으로 연결된 사례도 있다. 지난해 정 부회장은 유명 중식장 ‘진진’과 함께 ‘피코크 진진멘보샤’를 선보였다. 이번 을지로보석도 신사업으로 연결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오픈한 을지로보석은 육해공에서 얻은 다양한 제철 재료로 만든 요리로 유명하다. 주문한 음식에 맞는 술을 페어링해주는 서비스도 특이점이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