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를 앞세워 남자프로축구 K리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기간은 2020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총 3년간이다. 게토레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대한스키협회 후원을 비롯해 유소년 축구 및 아마추어 농구, 러닝 클럽 등 생활 스포츠를 지원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K리그의 공식음료 후원사로서 ‘승리의 순간 어워드’, ‘매치볼 딜리버리’, ‘에스코트 키즈’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게토레이 브랜드 슬로건인 ‘승리의 순간, 게토레이!’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게토레이 승리의 순간 어워드’를 진행한다. 이 어워드는 매월 SNS 팬 투표를 통해 승리 팀에서 골을 넣은 선수 1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팬이 직접 시상자로 나설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 진행되는 ‘매치볼 딜리버리’에서는 게토레이 매치볼 거치대로 시합구를 전달해 경기 중계를 시청하는 축구 팬들에게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무관중 경기로 개막하는 K리그가 유관중으로 전환되는 대로 K리그의 11개 구단과 해당 구단 연고지 유소년이 참여하는 ‘에스코트 키즈’,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게토레이 음료를 제공하는 ‘갈증해소 타임’ 등 현장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게토레이와 축구 선수들의 활약을 응원하고 짜릿한 승리의 순간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