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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합병효과 '대박'…수주실적 대폭 올라

현대엠코와 합병이후 6년 실적이 종전 16년 누계 넘어서…안정적 사업포트폴리오 덕
  •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4년 26억6000만달러에 수주한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현장.
[주간한국 주현웅 기자] 지난 4월 통합법인 출범 6년을 맞이한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 수주 실적이 급성장했고, 국내 주택시장에서도 약 4만대의 물량의 공급하며 업계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는 지난 2014년 합병한 바 있다. 해외 플랜트 EPC 부문에 특화된 현대엔지니어링과 건축 및 인프라 시공에 강한 현대엠코의 합병은 당시 시너지 발휘에 큰 기대를 모았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같은 기대에 충분히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년 9월 26.6억불(약 3조원)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이듬해인 2015년에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30억불 규모의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 수주에도 성공하면서 출발부터 좋았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2014~2019년 회사의 해외 수주 누계액은 313억불에 달한다고 한다. 단 6년간의 실적이 지난 합병 전 16년간의 수주액보다 1.5배가 많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합병 후 6년간 해외 수주 합계는 업계 1위를 기록해 합병 시너지를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국내 주택 공급 실적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05년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에서 처음으로 708세대를 공급한 이후 합병 전 2013년까지 8년간 누계 주택 공급 실적은 총 1만8018세대였으나, 2014년 합병 첫 해부터 2019년까지의 실적은 3만8912세대로 합병 전보다 2.5배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2013년 시공능력순위 13위에 불과했던 현대엠코는 2019년에는 7위를 차지하며 10대 건설사 반열에 올라섰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외 플랜트, 국내 건축·주택 부문 간 상호 보완이 가능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에 성공하여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더라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한 체질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56, 60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위주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37~84㎡(전용면적), 총 486실 규모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92-62에 마련된다.

chesco1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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