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정용진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달 중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관엽식물 세트를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기관 및 보건소 25개소에 전할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3월 전국 아동양육시설 50개소에 ‘봄맞이 화분 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의 캠페인 참여는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다음 타자로 정 부회장은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을 지목했다.
정 부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위기를 극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세계그룹의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