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오는 29일 ‘편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매장을 오픈한다.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합친 신조어다.

이번 매장은 경기 수원시 권선동 위치한 ‘메가스토어 수원점’이다. 올해 초 오픈한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메가스토어는 프리미엄 가전제품 체험형 매장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 시설과 휴식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수원점은 4개 층으로 이뤄졌다. 2648㎡(802평) 규모다. 매장 곳곳에 휴식 공간, 카페, 컨시어지룸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1층에는 주방 가전과 주방 용품, 런드리 카페, 무인 셀프 반려동물 목욕 공간(펫스파룸)으 등이 자리해 있다. 2층은 모바일, PC기기, 1인 미디어 기기, 콘솔 게임기 등 디지털가전으로 채운다. 3층은 안마의자, 청소기 등 생활가전에서 홈인테리어숍, 네일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 4층은 삼성과 LG 프리미엄 가전을 포함한 대형 가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꾸며 놓는다.

관계자는 “두 번째 선보이는 메가스토어는 고객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요소들로 구성했다”며 “프리미엄 가전제품 체험을 넘어 한 층 더 높은 삶의 질을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연내 메가스토어 4개점을 추가 오픈해, 올해 메가스토어 6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3호점은 올해 상반기에, 나머지는 하반기에 차례로 오픈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수도권에 오픈할 3호점은 6월 중 오픈 예정"이라며 "하지만 공사상황에 따라서 예정일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머지 지점 3곳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상권 분석을 통해 장소가 정해질 전망이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