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성과가 높은 부서에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중 40%에 달하는 약 7400만원이 기부금으로 전환됐다.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자영업을 운영하는 동료직원 30여 가정에 전달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3월에도 대구 경북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임직원의 기부를 독려한 바 있다. 당시 임직원의 기부금은 약 1억2000만원에 달했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