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판매 성수기를 맞아 CJ ENM 오쇼핑부문의 온라인 패션 편집숍 ‘셀렙샵(CelebShop)’이 슈즈 신제품을 잇따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젤리슈즈, 플랫슈즈, 스니커즈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편안함과 디자인 측면에서 장점을 갖춘 것들이 많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태리 슈즈 브랜드 ‘맹기(MENGHI)’를 홈쇼핑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태리에 있는 맹기 본사는 젤리슈즈 전문 회사로, 자체 브랜드 ‘맹기’ 외 명품 브랜드의 신발 제작도 함께 하고 있다.

뉴욕 슈즈 디자이너 브랜드 ‘스티브매든(STEVEN MADDEN)’의 엘린느 플랫슈즈도 6월말 론칭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플랫슈즈는 스티브매든 브랜드의 스티븐뉴욕 라인으로 국내에서는 한번도 전개된 적이 없다. 천 소재로 되어 있어 여름뿐 아니라 봄, 가을에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컴포트 슈즈다.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스티브매든’의 신모델, 매치 스니커즈도 7월초에 출시된다.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했고, 기존 여성용만 있던 것에 이번에는 남성용 스니커즈를 추가했다. 매쉬 소재를 사용해 여름철 시원하게 신을 수 있고 신발 모형도 젊은 감성의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스티브매든 브랜드의 국내 단독 공식 판매처다. 1990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글로벌 슈즈 브랜드 ‘스티브매든’은 개성파 슈즈 디자이너 ‘스티브매든’이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을 직접 책임지고 있다. 현재 스티브매든 슈즈는 전 세계 79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홍현상 CJ ENM 오쇼핑부문 셀렙샵팀 MD는 “최근 차별화된 슈즈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국내에서 쉽게 살 수 없는 브랜드를 발굴해 판매하게 됐다”며 “여름부터 가을까지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슈즈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