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의 직영 온라인 몰을 개편해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서다. 정식 오픈일은 다음달 1일이다.

LG생활건강은 가맹점이 매출과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화장품 가맹점들은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의 급부상에 따라 고객 유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석용 부회장은 “시장환경이 빠르게 온라인을 중심으로 재편되며 로드샵을 운영하는 가맹점의 영업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가맹점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드리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을 통해 발생한 매출과 수익은 고객이 지정한 가맹점에 귀속된다.

네이처컬렉션을 운영중인 김학영 가맹점협의회 대표는 “회사측에서 올해 들어 가맹점에 대해 두 차례 월세를 지원한데 이어서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매출과 수익을 가맹점이 가져갈 수 있는 플랫폼 개설에 감사드린다”며, “플랫폼에서 점주가 직접 구성하는 매장 소개 페이지와 e카탈로그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여 온라인 매출을 증대시키는 도구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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