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주현웅 기자] 부영주택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웅천택지개발지구에 6~7차 2개 단지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 잔여세대를 공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여수웅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일반 전세 계약과 다르게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다. 보증금 역시 일반 전세 계약과는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된다.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

2개 단지로서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총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400세대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59㎡가 보증금 8,000만원에 월 임대료 29만원, 전용면적 84㎡가 1억1200만원에 월임대료 43만원이다. 현재 전용 59㎡ 일부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공급 중이다.

단지 내에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에서 국공립 수준의 검증된 원장을 선발, 보육전문가의 체계적인 보육프로그램과 컨설팅으로 운영되는 안심 어린이집이라고 부영측은 강조한다. 전문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임대료가 없기 때문에 영유아 복지와 학부모의 비용 부담도 줄어든다는 게 부영측 설명이다.

단지 앞쪽으로 대형 규모의 이순신공원이 위치해 있다. 또 웅천못공원, 웅천친수공원, 웅천해변문화공원, 구봉산 등이 인근에 있어 건강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일부 세대에서는 가막만의 청정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웅천 요트 마리나, 중심상업지구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이 있다.

교육 여건을 보면 단지 인근에 있는 송현초를 비롯해 택지지구 내에 웅천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이순신도서관, 정보과학고, 한영대, 전남대(여수캠퍼스) 등이 가까이 있다.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