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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하나로 업무생산성↑…‘스마트’한 현대건설

국내 최초로 건설현장에 비대면 열화상·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 도입
  •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건설현장에 비대면 열화상·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주간한국 주현웅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건설현장에 비대면 열화상·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건설 기술이 시범 적용되는 혁신현장인 쿠팡 물류센터 현장 출입구에 해당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효과 검증 후 모든 현장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출입관리시스템은 ‘열감지 센서’ 기능이 추가된 인공지능 안면인식 시스템이다.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도 노동자들의 건강상태 및 출입이력 등 근무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각 사업장에 얼굴인식 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는 LG CNS가 대표적이다. 지난 2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본사 출입게이트 26곳에 ‘얼굴인식 출입 서비스’를 전면 도입했다. 단말기가 얼굴을 인식하고 AI 기술로 정보를 분석, 신분 인증 및 출입을 제어하는 서비스다. 단 건설현장에서 도입된 건 현대건설이 최초다. 현대건설이 도입한 시스템은 체온측정 뿐 아니라 마스크를 적절히 착용했는지 여부를 감지한다. 경우에 따라 출입을 제한, 별도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회사측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 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첨단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현장에서 무인·비대면 체크가 가능해진 게 특징이다. 별도의 체온측정을 위한 관리자를 배치하고 노동자들과 대면해 일일이 체온 확인 및 마스크의 적절한 착용을 지시해야하는 혼잡함에서 벗어나게 돼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현대건설은 건설현장에 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지속 도입하는 모습이다. 이번 조치 외에도 현대건설은 현장 안전관리 종합 플랫폼인 ‘하이오스(HIoS)’를 갖추고 있다. 이는 건설업계 최초로 개발된 안전관리 종합 플랫폼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통해 ▲근로자 위치확인 ▲장비협착방지 ▲타워크레인 충돌방지 ▲가스농도감지 ▲풍속감지 ▲흙막이 시설 붕괴방지 등이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안면인식 시스템 등을 통해 노동자 건강이상을 사전 감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업무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 기술을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근로자의 안전·보건 및 생산성 증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chesco1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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