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맞춤형 상품 및 할인 혜택 확대되면서 마트위크 이용 소비자 증가

위메프 마트위크. (자료 위메프)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위메프에서 엄선한 생필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마트위크’ 행사가 언택트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위메프는 지난달 마트위크 거래액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8월 대비 약 209배, 구매 소비자는 215배 가량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고객 맞춤형 상품 및 혜택 확대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마트위크 진행 딜 수는 초창기 대비 33배 이상, 쿠폰 할인율은 평균 15% 증가했다. 자연스럽게 마트위크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고 거래액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언택트 소비’가 새로운 소비패턴으로 자리 잡으면서 온라인에서 생필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은 것도 마트위크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위메프 측 설명이다.

지난 1년간 마트위크 고객들은 유아 물티슈, 분유, 화장지, 키친타올 등 유아동·출산용품이나 생활·주방용품, 영양제 등 건강·다이어트 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최근에는 펫팸족(Pet+Family)이 늘면서 반려동물 관련 용품 소비도 크게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마트위크는 위메프가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대표 위크 행사 중 하나로 식품, 생필품 등 다양한 마트 상품을 특가에 판매해 고객 반응이 좋다”며 “20~40대 여성들이 오후 시간에 많이 이용하는 편이며 이들을 위한 혜택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위메프는 오는 27~31일 5일간 7월 마트위크를 진행해 행사 기간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