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최초 ‘고투몰’·‘대현프리몰’ 지하상가 점포 입점

위메프는 온라인 판매가 처음인 ‘고투몰’과 ‘대현프리몰’ 소상공인들이 위메프 입점 후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료 위메프)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위메프가 지하상가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에 나선다. 위메프는 이커머스 최초로 ‘고투몰’과 ‘대현프리몰’ 점포를 입점시켜 지하상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매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위메프는 온라인 판매가 처음인 고투몰과 대현프리몰 소상공인들이 위메프 입점 후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판매수수료 4% 적용 △서버비(월 9만9000원) 면제 △1주 정산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노출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판매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위메프는 참여 업체들에게 정기적인 온라인 판매 교육 및 1:1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고투몰은 일명 ‘고터’로 불리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로, 2012년 리뉴얼 공사를 통해 약 620여개 점포가 새단장했다. 이번 입점을 통해 고투몰의 다양한 최신 트렌드 상품을 위메프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고투몰은 입점 기념으로 1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대현프리몰은 서울 시티스타몰과 을지스타몰, 대현프리몰 청주점, 창원점, 대구점 등 5개 지하도상가를 운영 중이다. 위메프에는 현재 대현프리몰 470여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판매 상품은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현프리몰은 론칭 기념 혜택으로 최대 30% 할인쿠폰 발급, 전 상품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번 상생 협력으로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도 고투몰과 대현프리몰의 다양한 우수 상품을 위메프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지하상가 소상공인들에게 1:1컨설팅, 수수료 인하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