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오는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고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비전을 내놨다. .

29일 코웨이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 및 목표를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히며 이 같은 포부를 제시했다.

코웨이는 이번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과학기반 감축 방법론(SBT)을 적용한 온실가스 중장기 목표를 발표했다. 코웨이는 오는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의 100% 전환 △ 탄소 중립 달성(Net-zero)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내놨다.

코웨이는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열 다섯 번째다.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일환이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심도 있는 설명으로 독자의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이다. 이번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 IT 기술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 혁신 △ 고객 신뢰 강화 위한 제품 책임 △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활동 등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심도 있게 담았다. 또한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요소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활동과 성과 중심으로 구성해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코웨이는 지속가능성 회계기준(SASB)과 기후 관련 재무정보공개 권고안(TCFD)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고려해 회사가 직면한 이슈들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공개함으로써 정보 활용도를 향상시켰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끊임 없는 혁신을 기반으로 한 사업 성과 창출과 함께 업계 1위에 걸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사랑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