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전문 강사의 제과제빵 교육·외부 전문 기관의 경영 기초 교육 지원

SPC그룹 청년 베이커리 창업가 육성 과정 시행. (사진 SPC그룹)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SPC그룹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10일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청년 베이커리 창업 과정’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아동보호 전문기관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17세 이상 24세 이하 청년 10명을 선발해 SPC그룹 전문 강사의 제과제빵 교육과 외부 전문 기관의 경영 기초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5일 간 SPC미래창조원에서 제빵기술, 마케팅, 경영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도 제품 개발비와 팝업스토어 운영을 지원하는 등 취업과 창업을 위한 실질인 경험을 쌓도록 도울 예정이다.

‘청년 베이커리 창업가 육성 과정’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적성개발과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내 꿈은 파티시에’ 사업의 연장이다. 1단계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2단계는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 대상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 꿈은 파티시에 장학생’ 프로그램이다.

SPC그룹에 따르면, 이번 ‘청년 베이커리 창업가 육성 과정’은 1, 2단계를 통해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이 모의 창업을 경험하는 단계로 실제 베이커리 매장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일시적인 기술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중장기적인 지원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