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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Q 실적, 코로나19 여파 불구 ‘선방’

신세계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144억원, 영업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평이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사실상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했던 면세점을 제외하면 매출 7037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 3539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전분기대비 6.9%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3억원(전년대비 -56.3%)으로 흑자를 이어갔다. 지역 1번점 전략, 1층 식품관 배치, 장르별 VIP 선정 등이 빠른 실적 회복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유통 혁신에 주력한 결과 실적이 빠르게 회복했다”고 밝혔다.

까사미아, 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등 신세계 연결 자회사들도 어려운 영업환경을 잘 극복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까지 부진했던 면세점은 추가적 가치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백화점의 양호한 업황이 지속된다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완만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 인천공항 임대료 협의와 국내 면세점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며 “면세사업의 완만한 회복과 SI의 패션사업 재판, 중국 온라인 판매채널 확정, 까사미아의 지속적 매출 신장 등이 3분기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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