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통해 RTD 커피 음료 시장 확대

‘맥심 티오피 컵커피’는 원두 블렌딩과 로스팅을 달리해 최적의 맛을 구현한 다양한 맛의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사진 동서식품)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올해 여름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구매 후 바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커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RTD 커피 시장 규모는 약 1조3100억 원에 이를 정도로 꾸준히 성장했다.

국내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커피음료 ‘맥심 티오피(Maixm T.O.P)’를 통해 RTD 커피 음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맥심 티오피는 콜롬비아, 케냐, 브라질 등 해발 1000m 이상 고지에서 재배한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 100%를 사용하고 동서식품이 자체 노하우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을 통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최신 디자인 트렌드 반영…리뉴얼한 ‘맥심 티오피 캔커피’ 패키지

티오피는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분석으로 캔커피, 컵커피, 페트형 커피 등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맥심 티오피 캔커피’는 지난 6월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하며 브랜드 활력을 한층 더했다.

5년 만에 새로워진 맥심 티오피 캔커피는 △더블랙 △스위트 아메리카노 △마스터 라떼(200ml, 275ml, 380ml) 등 총 9종이다. 패키지는 ‘트렌디&심플’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존 대비 디자인 요소를 최소화해 한층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커피전문점과 동일한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과 콜롬비아, 브라질, 케냐산 원두를 다크 로스팅해 진한 커피 맛이 특징인 맥심 티오피 제품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맥심 티오피 캔커피’ 패키지. (사진 동서식품)
소비자 취향 반영…다양한 플레이버 ‘맥심 티오피 컵커피’

‘맥심 티오피 컵커피’는 △볼드 에스프레소 라떼 △트루 에스프레소 블랙 △마일드 에스프레소 라떼 △트리플 에스프레소 라떼 △너티 카라멜 에스프레소 라떼 등 원두 블렌딩과 로스팅을 달리해 최적의 맛을 구현한 다양한 맛의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너티 카라멜 에스프레소 라떼’는 티오피 라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플레이버(Flavor, 풍미) 라떼로 티오피만의 에스프레소 추출액에 아몬드, 땅콩 등의 고소한 견과류와 깊은 풍미의 카라멜을 더해 일반 라떼와는 차별화된 맛을 선사한다.

이 제품은 소비자 조사 결과 시중 컵커피 라떼 제품에 대해 “단맛이 너무 강하다”, “커피의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견을 고려해 과하지 않은 적당한 단맛에 커피의 깊은 맛과 향을 풍부하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로스티’ 필두…대용량 RTD 시장 공략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규격 RTD 페트 커피 시장에 발맞춰 선보인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로스티’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용량 페트형 제품인 ‘심플리스무스 로스티’는 콜롬비아와 과테말라, 케냐산 원두를 최적 비율로 블렌딩한 후 미디엄 로스팅해 부드러운 풍미와 갓 볶은 원두 특유의 고소한 향이 특징이다. 커피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로스티 블랙과 에스프레소에 우유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로스티 라떼 2종으로 구성됐다.

용량은 360mL로 기존 ‘심플리스무스’ 제품(240mL) 대비 50% 커졌다. 일반적인 커피전문점 톨 사이즈 커피와 비슷한 크기로 최근 커피음료 음용 트렌드가 중대규격을 중심으로 소비된다는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했다.

이수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티오피는 동서식품 50년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커피전문점 수준의 리얼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맛, 향, 용량 모든 면에서 최상의 품질을 구현한 ‘맥심 티오피’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여유로운 커피타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