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이 서울교육대학교(이하 서울교대)에 웰스 공기청정기 93대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예비 교사들의 교육환경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교원그룹은 미세먼지 저감형 캠퍼스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창의 교육 연구를 위해 협업 중인 서울교대와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방법을 논의, 공기청정기를 통한 강의실 공기 질 개선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양사는 교육법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교육환경 개선 등 다방면에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채성 서울교대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현장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분명히 극복할 것임을 믿는다”라며, “학생들이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두 기관은 지난해 3월부터 이어온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언어, 수리, 과학 주요 3개 영역의 융합 창의력을 진단하는 ‘교원 CQ(Creative Quotient)’ 관련 연구를 지속 추진한다. 또 교원그룹은 서울교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 계층 아동 대상으로 정기 창의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