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프리미엄 등 다양한 세트 구성…재활용 용이한 친환경 포장 방식 강화

대상 추석 선물세트 청정원 1호. (사진 대상)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대상㈜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2020 추석 선물세트’를 본격 출시했다.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2~3만 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를 강화했고 고급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를 겨냥해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종합 선물세트인 ‘청정원 선물세트’ △캔햄 중심의 ‘우리팜 선물세트’ △명절 인기 품목인 ‘고급유 선물세트’ △캔햄과 유지류를 함께 담은 ‘팜고급유 선물세트’ △재래김 선물세트 △프리미엄 장류 선물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또 대상웰라이프 홍삼 선물세트, 울진대게 스페셜에디션, 축·수산물 및 과일 선물세트 등을 함께 선보이며 구색을 강화했다.

‘착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적인 요소도 더했다. 선물세트 구성품 위치를 재배치하고 구성품 간 간격을 줄임으로써 플라스틱 및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다. 과대포장을 지양해 더욱 알차고 실속 있는 느낌을 주도록 제작했다. 또 선물세트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 대부분을 투명 용기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친환경 패키징을 확대했다.

대상 선물세트 대표 품목으로는 ‘청정원 선물세트’, ‘청정원 스페셜 선물세트’ 등이 있다. 특히 청정원 스페셜 선물세트는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를 충족시키는 복합형 선물세트로 카놀라유, 요리올리고당, 정통사과식초, 참기름, 천일염구운소금, 순살참치, 돼지고기 장조림, 소갈비양념 등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부직포 쇼핑백 대신 분리수거가 용이한 종이 슬리브 지함을 개발해 청정원 스페셜 선물세트 카테고리에 적용, 각종 제품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재래김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대상은 해조류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자체적인 김 품질 등급제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고급 원초에 아보카도유의 영양을 더한 ‘건강한 아보카도유 재래김’과 명란이 톡톡 씹히는 ‘명란 바사삭김’ 등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제품이 포함돼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고품격 선물세트를 찾는 수요를 반영한 ‘프리미엄 김 선물세트’, ‘프리미엄 장류 세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김 선물세트는 엄선한 원초를 사용해 김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햇곱창김’과 ‘정월맛찬김’으로 구성됐다. 햇곱창김은 기름이나 소금으로 조미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구워냈고 정월맛찬김은 김 맛이 가장 좋은 정월 무렵 제부도에서 자란 최상급 원초로 만들어 감칠맛과 식감을 살렸다.

프리미엄 장류 세트는 우리콩과 우리밀로 만들어 오크통에서 숙성시키고 국내산 벌꿀로 깊은 맛을 낸 ‘5년 숙성간장’과 국산 찹쌀발아현미와 황토방에서 띄운 메주가루 원료를 전통적 기법으로 오랜 시간 숙성시킨 ‘찹쌀발아현미 고추장’ 등으로 구성됐고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가치를 한층 높였다. ‘프리미엄 장류 혼합세트’는 100년 전통 문옥례 명가의 손맛에 청정원 순창의 정성을 더한 고급 장류 3종(고추장, 된장, 쌈장)과 100% 순창콩으로 만든 한식 메주를 사용해 발효 숙성시킨 ‘느티울 한식간장’을 함께 담았다.

대상 2020 추석 선물세트는 통합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을 비롯해 전국 백화점 및 할인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각 선물세트 구매 시 쇼핑백을 동봉해 배송하며 대량 구매 문의는 정원e샵 대표번호 또는 1:1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정원e샵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4일 오후 3시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67% 할인가에 선보이며 정원e샵 일반 회원에게는 10% 할인쿠폰을, 유료회원인 ‘정원 클래식’ 회원에게는 15% 할인쿠폰을 제공해 보다 합리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정원 클래식 회원에게는 15% 할인쿠폰 외에도 매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가입 시 정원e샵 쇼핑지원금 5000원과 가입축하 선물 패키지가 제공되며 매달 할인 및 무료배송 쿠폰을 받아볼 수 있다. 또 제품 구매 시 등급 적립률 3%가 추가로 쌓이고 ‘정원 클래식 데이’에는 클래식 회원만을 위한 특별한 기획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올 추석에는 거리두기 영향으로 인해 장거리 이동 대신 선물세트로 마음을 전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