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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업계 최초 ‘띵동’ 제휴…“편의점 배달 결제도 서울사랑상품권”

배달앱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시스템 구축…연말정산 30% 소득공제 혜택도 가능
  • CU가 업계 최초로 ‘띵동’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진 BGF리테일)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정부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소식에 편의점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CU가 업계 최초로 허니비즈 배달앱 ‘띵동’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띵동은 서울시가 주관해 만든 민관 협력 상생 네트워크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한 배달앱 중 하나로 별도 입점비와 광고비가 없고 배달 수수료 역시 2% 이하로 업계 최저다. CU는 띵동과 이번 협업을 통해 배달앱에서 서울 25개 모든 구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배달앱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없었지만 ‘CUX띵동 배달 서비스’는 제로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추가해 띵동 앱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띵동에서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해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는 연말정산 시 받는 30% 소득공제 혜택도 오프라인 사용과 동일하게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처럼 CU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한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올해 정부 및 지자체 재난지원금 등으로 서울사랑상품권 취급처가 대폭 늘어나면서 이를 배달앱에서도 사용하려는 소비자 니즈가 덩달아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1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CU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금액은 올해 초(1~4월) 대비 312.4% 늘었고 이용건수도 402.6%나 껑충 뛰었다. 특히 CU는 내년에 지역 상품권 발행 규모를 최대 15조까지 늘리겠다는 최근 정부 발표에 따라 고객들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CU 배달 서비스를 보다 알뜰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결제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

조성해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이번 달 CU 배달 서비스 매출이 전월 대비 2배가량 더 신장하는 등 배달서비스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을 비롯한 가맹점주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배달 플랫폼과 제휴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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