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10월 11일 17일 간 가을 정기 세일 진행

롯데백화점은 9월 25일~10월 11일 17일 간 가을 정기 세일 진행한다. (사진 롯데쇼핑)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7일간 전국민 쇼핑 레이스’를 테마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세일은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2020년 FW(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이월 상품 기획전에서는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번 세일은 추석 연휴와 겹치며 쇼핑 소비자를 분산하고 더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해 소비가 진작될 수 있도록 전년보다 1주일 길게 진행한다. 먼저 패션 행사에 주로 집중됐던 기존 세일과 달리 2020년 메가 트렌드 ‘홈코노미’로 매출 신장세를 보이는 가전, 가구, 주방용품 등 리빙 상품군 행사를 늘려 선보인다.

전 점에서는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뽑은 리빙 상품군 ‘40大 특가 아이템’을 준비해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다우닝 마리노소파 3종과 씰리 매트리스 2종을 50% 할인 판매하고 알레르망 구스차렵이불은 50% 할인한 39만8000원에, 헹켈 5스타 나이프 세트는 70% 할인한 9만 원에 선보인다.

또 점포별 주방용품 릴레이 행사도 진행한다. 잠실점(9월 25~27일) 주방식기 선물대전에서는 휘슬러, 실리트, 르쿠르제 등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영등포점(10월 7~11일)과 청량리점(10월 9~15일)에서는 휘슬러 패밀리세일을 진행해 냄비·압력솥 진열 상품을 최대 60%, 인덕션, 하이라이트 등 인기 전기레인지는 100명에 한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점포별 기간별 가전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금액대별 7.5%, 주방용품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금액대별 최대 10%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가을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는 스포츠 행사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본점이 오는 25일부터 4일간 ‘롯데 골프쇼’를 개최해 대규모 골프웨어 및 용품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클럽 특집으로 젝시오, 마제스티 등을 최대 65%, 보그너 균일가전, 미즈노 그룹전을 통해 인기 골프 의류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언택트 마케팅 일환으로 롯데백화점 앱을 활용한 행사도 준비해 세일 기간 중 매일, 매주 릴레이 사은 쿠폰 이벤트와 구매일수에 따른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 매주 주말 10%, 매일 7%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세일 기간 중 구매일 수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 1만 원, 에어팟 프로, 갤럭시 Z Flip 5G 등을 추첨해 증정한다.

이밖에 비대면 쇼핑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행사도 풍성하게 진행한다. 롯데온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나이키, 아디다스, 게스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세일 참여 브랜드 전용 추가 쿠폰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세일과 추석이 겹치면서 지난해보다 일주일 길어진 세일 기간 동안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 풍성한 행사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이 되도록 방역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