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틸 바이오, 국내 최초 항균 전문 브랜드…다양한 항균성 인증

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로 시공된 밀양 제일병원 안심진료소. (사진 동국제강)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국내 최초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Luxteel Bio)’가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안심진료소 내장재로 주목받고 있다. 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는 최근 경남 밀양 제일병원 안심진료소 벽체와 천장 내장재로 채택돼 시공됐고 시공사는 에스엠테크다. 이번 달 말에는 밀양 보건소 선별진료소 내장재로 시공될 예정이며 추가 선별진료소 제작용으로 생산을 진행 중에 있다.

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는 국내 최초 항균 전문 브랜드로 다양한 항균성을 인증 받은 컬러강판이다. 특수 금속 세라믹 항균제 및 특수 첨가제를 이용해 살균효과 및 항균효과를 극대화한 컬러강판으로 생활환경균인 O-157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동균 등에 대한 항균성뿐만 아니라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서식을 억제한다.

럭스틸 바이오는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업체 ‘Microban’에서 인증 받은 ‘바이오 Microban’ 과 국내 항균 인증기관 FITI에서 인증 받은 ‘바이오 Premium’ 등 2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럭스틸 바이오는 Microban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국제강 컬러강판에만 Microban 항균 첨가물 사용이 가능하다.

럭스틸 바이오는 바이오시밀러 공장, 수술실, 식품공장, 반도체공장 등 세균에 민감한 공간 내외장재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특수 처리를 통해 단색 컬러강판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턴 프린트 및 입체 질감 컬러강판에 구현이 가능해 디자인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동국제강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인 컬러강판 사업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컬러강판이 우리 생활 가장 밀접한 곳에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해 기능적 기술개발에도 투자와 연구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