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장경훈)는 NICE평가정보㈜(대표이사 신희부)와 빅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카드는 4차 산업혁명 및 ‘데이터 3법’ 개정 등에 대비해 내부적으로는 18년 10월 데이터전략부를 신설해 빅데이터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으며 외부적으로는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과의 콜라보(또는 협업)를 통해 새로운 신규사업을 전개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하나카드는 NICE평가정보㈜와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고향후 핵심 파트너로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업신용평가, 데이터유통 등 빅데이터 관련 폭넓은분야의 사업 및 서비스를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한편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는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20.08 출시)’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활동 이력 중심의 여신심사로 소외받는 개인사업자들에게 가맹점 매출 및 상권 분석정보 등을 반영한 서비스 제공으로 개인사업자들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금융 동반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정성민 디지털사업본부장은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는 양질의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석기법을 통해 손님 눈 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내년 8월에 런칭할 API 방식의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채권은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되며, BNP Paribas ? Citi ? SC ? HSBC가 발행 주관사로, DBS ? MUFG가 보조 주관사(Co-manager)로 참여했다.



장서윤 기자 ciel@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