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까지 접수…총 4개 팀 선발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제안’으로 비대면, 홈코노미, 헬스케어 등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다.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4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내년 2월부터 약 6개월 간 본격적인 사업 육성에 들어간다. 최종 선발된 팀은 최대 3억 원 상당 투자금, 사업화 지원금 1500만 원, 농심과 사업협력 기회, 업무 공간 등을 지원 받게 된다.
농심은 매년 스타트업 육성 전문업체인 ‘퓨처플레이(FuturePlay)’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농심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임직원 멘토링, R&D 인프라 등을 지원하고 퓨처플레이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사업 육성 등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함께 만들어간다.
특히 스낵포(snack for)는 농심 투자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4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해 스낵 정기배송 사업을 벌이고 있고 투자시점 대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올라 추가 투자 유치도 준비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전통 식품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제품, 서비스뿐만 아니라 생산과 유통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과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