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벤처 성장 교육 프로그램인 ‘GWG(Grow with GS) Academy’를 오는 29일 개최한다.

GS홈쇼핑은 2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형식의 웨비나(웹+세미나)로 진행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GWG Academy'는 벤처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GWG’의 교육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HR, 법무, 마케팅, UX, 물류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투자사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GS홈쇼핑은 강의 이후에도 이들이 지속적으로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커리큘럼은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투자사 대표들의 인터뷰로 구성됐다. 이번 아카데미 주제인 ‘혁신 조직문화’는 투자사 대표들이 가장 관심있는 분야로 손꼽힌다.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로 기업문화를 경험한 뒤 스타트업을 창업한 유호현 옥소폴리틱스(OXOpolitics) 대표가 전문가로 나선다. 1부 강연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2부는 GS 투자사 C레벨에 한해 자유 토론과 네트워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화 GS홈쇼핑 이노베이션플랫폼사업부 사업부장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매 분기 진행한 GWG를 열지 못했지만, 아카데미를 통해 투자사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며 “투자 벤처기업과 긴밀히 소통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다양한 주제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처음 개최된 ‘GWG Academy’는 투자사 C레벨을 초청해 진행됐다. 당시 강연 주제는 '스타트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법무 이슈'였다. 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비트의 변호사가 강사로 나섰다. 오는 29일 열리는 두 번째 GWG Academy 강연 세션은 스타트업 관계자라면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