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자체 발간 학술지인 ‘중소기업금융연구’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학술지 계속평가에서 등재 학술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금융연구’는 2018년 학술지 계속평가에서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 체계평가와 내용평가 등 전 항목에 걸쳐 우수한 성적으로 등재 학술지로 승격됐다.

지난 1981년 ‘보증월보’로 창간된 ‘중소기업금융연구’는 일반 학술지에서는 찾기 힘든 공적 보증의 경기안정화 효과, 연대보증 폐지, 해외진출기업 보증지원, 위탁보증제도 안착방안 등 우수 논문들을 다수 게재해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 제도 도입 방안 연구’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중 하나로 선정돼 학술연구와 정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등재학술지 선정은 신보가 중소기업 금융분야에서 학문과 현장, 정책을 하나로 묶는 연결고리를 갖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연구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중소기업금융연구’의 등재지 선정을 기념하는 학술포럼을 오는 12월 개최할 예정이다.



장서윤 기자 ciel@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