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내진철근 48톤으로 건물 골조 세워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전경. (사진 동국제강)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동국제강이 후원한 내진철근으로 지어진 경남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16일 개소했다.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지상 2층 건물로 동국제강 내진철근 48톤으로 건물 골조를 세웠다.

아동센터 건립을 진행한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동국제강의 내진 철근 후원으로 교육 취약지역인 이 지역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의 나래를 펼칠 있는 공간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굿네이버스와 SBS 희망TV가 추진하고 있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현물 기부를 약속하고 학원이나 문화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동들의 꿈을 응원해 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지난 6월 충북 옥천군 지역아동센터, 7월 경북 영양군 지역아동센터에 이어 이번 함안군 지역아동센터까지 총 세 곳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에 내진 철근 148톤과 럭스틸 3톤을 후원했다.

동국제강은 2012년 전남 강진 산내들 지역아동센터에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이들을 위해 설립한 희망학교에 철근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현물 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