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우수 파트너사 제품으로 구성된 ‘뷰티 전용매대’ 선봬

모델이 GS25 매장에 설치된 ‘뷰티 전용매대’에서 상품을 들고 있다. (사진 GS리테일)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GS리테일이 편의점과 H&B(헬스앤뷰티)스토어의 장점을 살려 뷰티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6일부터 랄라블라와 협업 중인 국내외 13개 파트너사 우수제품 60여종으로 구성된 ‘뷰티 전용매대’를 선보인 것.

이를 통해 소비자는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대에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어 쇼핑편의가 향상되고 파트너사는 전국에 구축된 1만4000여점 GS25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고객층과의 접점 확대로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GS25 뷰티 전용매대는 올해 말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선보이며 2022년까지 도입매장을 2500점 이상으로 확대 전개해 헬스앤뷰티 카테고리 업계 선두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뷰티 전용매대 도입을 시작으로 숍인숍(Shop in shop)이나 융·복합매장 형태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추가 검토하며 뷰티강화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뷰티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GS25는 가맹점 신규 소비자 창출 및 점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함은 물론 24시간 뷰티플랫폼 역할 수행으로 뉴노멀 시대에 다변화되는 소비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GS25가 뷰티 카테고리 강화형 전용매대를 구축한 것은 편의점이 소비자 생활 속 가장 가까운 소비채널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GS25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역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 속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한 편의점 생활쇼핑 토탈서비스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것. 실제로 GS25 최근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2016년 14.7%, 2017년 19.1%, 2018년 15.4%, 지난해 16.9%로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부문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과 소비트렌드에 따라 고객 생활편의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선사하고자 랄라블라 우수 파트너사들과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GS25는 생활편의 서비스 이용고객들 구매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차별화상품 및 신규 포맷을 개발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S25와 함께하게 된 랄라블라 우수 파트너사 및 대표브랜드는 △서린컴퍼니(라운드랩) △십일번가주식회사(싸이닉) △아모레퍼시픽(브로앤팁스) △나오스코리아(바이오더마) △엘지생활건강(피지오겔) △동국제약(마데카21, 센텔리안24) △뷰티리더(메디힐) △자연의벗(다자연) △한국시세이도(센카, 아넷사) △세화피앤씨(모레모) △네오팜(아토팜, 더마비) △갈더마코리아(세타필) △제이트레이더스 총 13개사다. GS25는 올해 연말까지 약 25개 파트너사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