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사회적경제·경주기업 등과 소통 강화 모색

‘사회적 배려기업과 소통을 위한 특별간담회’에 참석한 정재훈 한수원 사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과 사회적 배려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0일 경주 황룡원에서 ‘사회적 배려기업과 소통을 위한 특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간담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경제기업, 경주기업 등 12개사 대표가 참석해 그간 한수원이 수행해온 국내 판로지원 및 수출지원사업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여성·장애인·사회적경제기업 등의 사회적 배려기업을 위한 계약제도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이어 ‘열린 Talk’에서는 한수원 사장과 사회적 배려기업들이 사업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 애로사항 공유가 아니라 해결책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수원은 이번 특별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제언과 건의를 적극 반영해 사회적 배려기업이 기업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사장은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중소협력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매우 중요하고 단순 매출 지원과 같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협력기업과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