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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츠, 롯데쇼핑 5개 점포 등 8천억 원 규모 추가 자산 편입

12일 이사회서 쇼핑·글로벌로지스 자산 편입 의결
  • 롯데리츠가 추가 편입하려는 자산은 롯데백화점 중동점 및 안산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롯데마트 계양점 및 춘천점, 롯데김포물류센터 등 총 6곳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 연합)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롯데리츠·REITs, 이하 롯데리츠)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8000억 원 규모 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마트 및 물류센터 자산을 추가로 편입하기 위한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역시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롯데백화점 중동점을 비롯한 5개 점포를 롯데리츠에 양도하고 해당 부동산에 대해 임차키로 결의했다.

이번에 롯데리츠가 추가 편입하려는 자산은 롯데백화점 중동점 및 안산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롯데마트 계양점 및 춘천점, 롯데김포물류센터 등 총 6곳으로 구성돼 있다. 추가 편입이 이뤄질 경우 롯데리츠는 유통 점포뿐만 아니라 물류센터까지 자산으로 보유하게 되면서 질적·양적 성장은 물론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다변화도 꾀할 수 있게 된다. 롯데쇼핑은 자산 유동화를 통해 효율적인 자산 운용을 이루는 한편 조달된 자금을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롯데리츠는 롯데백화점, 아울렛, 마트 등을 자산으로 구성해 10개 점포에서 발생한 임대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롯데리츠 앵커투자자 및 책임임차인은 지분 50%를 소유한 롯데쇼핑이며 자산관리는 롯데AMC가 맡고 있다. 리츠 주요 수익원은 임대수익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롯데리츠의 경우 임차인인 롯데쇼핑과 장기 책임임대차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임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관련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추가 자산 편입이 이뤄질 경우 롯데리츠가 보유한 자산 규모는 현재 1조5000억 원에서 2조3000억 원으로 증가하게 되며 매년 임대 수익은 현재 약 750억 원 수준에서 약 1100억 원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 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마트가 대부분 수도권 핵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더욱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다변화를 이뤄 유통업계 변동성이 심화돼 가고 있는 시장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자산 포트폴리오 다각화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롯데김포물류센터는 화주들 선호도가 높은 김포 고촌 물류단지에 위치해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과 안정적 임대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풍부한 투자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리츠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우선매수협상권(ROFO, Right Of First Offer) 체결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현재 소유 중이거나 건설 중인 물류센터에 대해 우선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언택트 시대 투자자 선호도가 높은 우량 물류 자산 편입을 추진해 롯데리츠 지속 성장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롯데리츠 관계자는 추가 자산 편입을 골자로 한 이번 이사회 결과에 대해 “6곳의 우량한 자산 편입을 통해 양적인 성장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서도 질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산 경쟁력 증대를 위해 힘쓰고 국내 최대 상장리츠로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2일 이사회를 통해 추가 자산 편입을 의결한 롯데리츠는 다음 달 주주총회를 거쳐 신규 자산 편입에 대한 주주들 승인을 득할 계획이며 관련 인허가 절차 및 거래상대방 내부 승인 절차 등을 거쳐 내년 3월말까지 추가 자산 편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song@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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