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물 분야 기업 및 예비 창업기업 대상 온라인 접수

창업공모전 안내 포스터. (자료 한국환경공단)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물 분야 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달 6일까지 ‘2020 물 산업 우수기술 창업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상·하수도, 먹는 물, 물 재이용, 지하수, 폐수 등 ‘물관리기술발전 및 물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물산업 분야다. 공모 대상은 사업자등록일 또는 등기부등본 기준 7년 이내에 설립된 물 분야 기업이며 우수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기업과 물산업으로 전환 예정인 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환경공단은 이번 공모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실용성, 창의성, 효율성,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해 보유기술 사업화가 가능한 기업 5곳을 최종 선정하고 총 1400만 원 상금을 수여한다. 또 기술 자문 및 창업 교육, 물산업 동향 특강 등 창업기업 역량을 강화키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기업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공모 1차 서류평가에서 선정된 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이번 달 말 추가로 공모 예정인 ‘물기술 사업화 지원사업(프로젝트 랩)’에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 후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물산업 창업기업의 혁신기술과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경쟁력 강화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