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주현웅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2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대회는 산업 전분야에서 탁월한 품질경영성과를 거둔 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품질시스템, 고객만족, 기업문화, 인재육성 등 8개 분야를 심사해 우수기업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에는 총 59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품질시스템, 고객만족, 기업문화, 인재육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회사 내부에 축적된 하자 관련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로 학습시켜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또한 현장 자체적으로 품질을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고 점검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해 통합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은 입주예정인 고객들이 사전점검 예약, 불편사항 신청과 현황조회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온마음라운지’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입주 고객에게 청소, 수리, 조경관리, 문화공연 등 다양한 종류의 ‘온마음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임직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경영층과 밀레니얼 세대가 함께 개선 아이디어를 나누는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업무 효율을 위한 온택트 업무 확대 등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품질경쟁력은 고객의 높은 기준을 채우기 위한 기업의핵심가치로 자리 잡았다”며 “최고의 품질로 고객의 신뢰를 이어나가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