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주현웅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광진구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1일 오후 2시에 개최된 해당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193명, 출석 조합원 총 167명 가운데 164명의 찬성을 얻어 98.2%의 득표율로 시공사에 최종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708억 원 규모로 지하 4층~지상 24층 1개 동, 229세대(일반분양 29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상록타워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강변역)과 5호선(광나루역)이 인접한 역세권이다. 광남초·중·고가 인접해 있고 강변북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한강 조망 프리미엄도 갖추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현재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지만 잠원한신로얄, 대치현대1차, 대치2단지, 가락현대6차 등 4곳에 달한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초로 적용한 신공법인 뜬구조공법으로 청담 아이파크 리모델링 지하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교통·한강조망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좋은 입지에 전 세대 1Bay 추가 등 상록타워아파트에 최적화된 리모델링 계획으로 광진구의 명품 주거공간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570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앞으로 2023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0월 마무리를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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