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주현웅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00-7번지 일원에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 개발을 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고척 아이파크’는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 내 지상 최고 45층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로 이뤄진다. 대규모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고척동 주민센터, 구로세무서 등이 입주하는 행정타운(계획)은 물론 공원, 쇼핑몰(예정) 등도 함께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했다. 역세권 단지로서 근방에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도 뻗어있다. 학교는 고척초등학교와 고척중, 경인중, 경인고등학교 등이 도보권내에 위치했다. 아울러 국·공립어린이집이 계획돼 있다.

고척 아이파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다. 8년 간 임대가 보장되는 아파트로 입주 2년 후 재계약시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청약신청 시에는 청약통장 미사용, 재당첨 제한에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일반 청약자는 인근 시세 대비 95%의 이하, 특별공급 청약 자(청년, 신혼부부, 고령자)는 85% 이하의 합리적인 초기 임대료가 책정된다고 현대산업개발은 설명한다.

현대산업개발은 해당 단지에 특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대별 주방 레인지후드 청소 및 매트리스 살균 서비스, 가전, 정수기 렌탈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세탁, 이사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피트니스 센터 내 입주자 GX프로그램 및 개인 PT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자를 위한 자전거 및 차량 전동공구등의 쉐어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