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예측 AI 우수 모델 4개팀 시상…수력 댐 운영 활용

공공데이터 활용 수력 댐 강우예측 AI 경진대회 결과 화면.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개최한 국내 최초 수자원 분야 ‘공공데이터 활용 수력 댐 강우예측 AI 경진대회’가 산·학 관계자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국내 수자원 분야 최대 규모 학회인 한국수자원학회와 공동으로 한수원 주요 수력 댐에서 발생할 비의 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수자원 학계와 데이터 전문가 등 총 461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레이더 영상 시간적 순서 정보를 최대한 활용한 가천대 최재민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수원상 3팀과 학회상 1팀 수상자에게 상장과 총 1100만원 상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 결과는 한수원이 추진 중인 수력댐 유역 레이더 강우예측 기술 연구에 적용할 계획이며 향후 수력발전소 안전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