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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우수 협력사에 6억 원 ‘쐈다’

협력사 사업장 100곳에 열화상 카메라 증정도
  • LG전자가 올해 생산라인 자동화 등 혁신활동을 펼친 12개사를 ‘LG전자 우수 협력사’로 선정하고 각각 5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LG전자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주)미래코리아의 한동권 대표가 천안공장에서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간한국 주현웅 기자] LG전자가 우수 협력사에 6억 원을 포상했다. 생산성을 올려 제품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다.

LG전자는 “올해 생산라인 자동화 등 혁신활동을 펼친 12개사를 ‘LG전자 우수 협력사’로 선정하고 각각 5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포상금 총 규모는 6억 원이다. LG전자는 협력사 주도의 혁신활동을 장려하고 상생의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지난해부터 20억 원 규모의 ‘상생성과나눔’ 펀드를 조성해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본래 LG전자는 매년 연말 협력회사 대표들을 한 자리에 초대해 워크숍을 진행해 왔다.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는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상황이 이런 탓에 올해는 주요 협력사에 레터를 발송, 한 해 동안의 협력사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당 레터에는 우수 협력사의 혁신활동 사례와 내년도 추진과제 등이 담겨있다.

또 LG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해준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사업장 출입 시 편리하게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를 증정했다. 대상 업체가 100곳에 달한다.

이 같은 행보는 LG전자 전통이기도 하다. 협력사의 생산성이 상생의 토대라고 본 LG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약 60개 협력사를 선정해 제조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라인 자동화 및 생산공정에 대한 디지털 기술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1차, 2차 협력사를 포함해 약 100개 협력사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전자측은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면 기존에 비해 생산성이 높아져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며 “생산공정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면 불량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 품질이 높아지고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시용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전무는 “협력사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디지털 전환으로 부품 경쟁력이 높어졌다”면서 “이를 통해 LG전자의 사업 경쟁력이 높아지는 선순환의 파트너십이 견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chesco1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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