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로부터 인사혁신 우수사례 은상 수상하기도

하이트진로의 '2021 the Hero's Race' 포스터(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전국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비대면 체육대회 ‘2021 더 히어로 레이스(2021 the Hero’s Race)’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하이트진로 임직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소방청과 함께 진행하는 2021 더 히어로 레이스는 올해로 두돌을 맞는다. 참여자들의 체력증진뿐 아니라 개인별 성취감, 공동체의 단합 및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정부의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체육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다만 참가 대상을 소방공무원 가족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종목별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10개 종목을 7개로 축소했다. 종목은 ▲걷기 ▲달리기 ▲등산 ▲사이클 등 6개 종목과 비경쟁종목인 일일걷기 1만보 성실도로 구성됐다.

하이트진로는 GPS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참가자들의 운동량을 측정, 두 달간의 기록을 합산해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달간이며, 시상식은 6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트진로가 소방공무원 및 가족들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매년 소방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장학금 및 위로금 지원, 국민안전캠페인 진행 등이 대표적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체육대회가 소방관 및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의 일상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소방 기관 근무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