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첫날 1만1003대 기록…‘인사이드 아웃’ 적용 프리미엄 크루저

스타리아 라운지 외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다목적차량(MPV, Multi-Purpose Vehicle)인 프리미엄 크루저 ‘스타리아’의 사전계약 계약 대수가 계약 첫날 1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25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스타리아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100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준중형 세단 및 SUV 시장의 현대차 대표 모델인 아반떼(1만58대), 투싼(1만842대) 등의 사전계약 대수를 상회하는 수치로, 스타리아가 기존 MPV 시장의 외연을 승용 시장까지 확대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가 혁신을 통해 미래형 모빌리티 경험을 선제적으로 제시한 부분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스타리아 라운지는 주행감 및 편의안전 사양을 극대화한 고급 모델로 고객들의 다양한 차량 라이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이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넓은 실내공간 및 개방감을 갖췄다.

또 현대차 최초로 지능형 안전 기술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한 점도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탑재해 소비자 기대 수준을 만족시켰다.

스타리아 판매가격은 디젤 및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카고 3인승 2726만 원 ▲카고 5인승 2795만 원 ▲투어러 9인승 3084만 원(단일 트림 운영) ▲투어러 11인승 2932만 원 ▲라운지 7인승 4135만 원(단일 트림 운영) ▲라운지 9인승 3661만 원부터 시작한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