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열 전용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고급감↑…7인승 ‘아웃도어’ 트림 신규 운영
기아는 4인승 모델을 역동성과 정숙성을 겸비한 스마트스트림 3.5 가솔린 단일 엔진으로 운영한다. 여기에 서스펜션 스프링 강성 및 쇽업소바 감쇠력을 최적화해 차별화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4인승 모델에 적용된 신규 편의사양은 ▲후석 리무진 시트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후석 냉·온 컵홀더 ▲후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후석 전용 테이블 ▲발 마사지기 ▲냉·온장고 ▲후석 수납합 등이다.
기아는 후석 리무진 시트에 착좌감이 뛰어난 시트폼과 입체적인 퀼팅 나파 가죽을 적용했다. 또 엉덩이·허리 하중 분산 및 편안한 휴식을 돕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기능과 후석 시트 콘솔 내부에 좌·우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후석 전용 테이블을 탑재해 탑승객에게 항공기 일등석과 같은 안락함을 제공한다.
탑승객은 후석 시트 사이에 위치한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또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시트를 조작할 수 있다. 시트 외에도 후석 조명 및 공조,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 2열 좌측 전면부 하단에 위치한 발 마사지기 등을 통합 컨트롤러에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후석 사이드 암레스트에는 음료 온도를 차갑거나 따뜻하게 일정시간 유지해주는 ‘후석 냉·온 컵홀더’와 스마트폰을 별도 케이블 연결 없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후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추가됐다.
러기지 공간에는 LED 조명이 적용된 ‘LED 옷걸이’와 하단부 ‘러기지 수납함’으로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의 판매 가격은 8683만원이다. 또 기아는 이날 4세대 카니발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2 카니발’을 함께 출시했다.
The 2022 카니발은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리모트 360도 뷰 ▲레인 센서 ▲공조 애프터 블로우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The 2022 카니발의 판매 가격은 9·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80만 원 ▲노블레스 3615만 원 ▲시그니처 4010만 원이며 디젤 모델 ▲프레스티지 3300만 원 ▲노블레스 3735만 원 ▲시그니처 4130만 원이다.
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48만 원 ▲노블레스 아웃도어 3750만 원 ▲시그니처 4261만 원이며 디젤 모델 ▲노블레스 3966만 원 ▲노블레스 아웃도어 3868만 원 ▲시그니처 4378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은 국내 최고급 리무진 수요와 기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차량으로 카니발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자기만의 특별한 공간을 추구하는 VIP 고객과 프리미엄 의전차량을 원하는 기업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